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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사망 시 부정하려는 심리가 아픔을 초래

평소 함께 행복하게 살던 강아지가 사망에 이르는 경우 대부분의 보호자는 힘겨운 슬픔 속에서 현실이 아니라고 부정하려는 심리를 갖게 됩니다. 그것은 소중하게 생각하던 본인의 물건을 분실하는 것과 같은 심리입니다. 너무 소중하면 어디 있겠지, 어디다 두고 왔나? 내가 어디 어디를 갔었지? 등등 심리적으로 현실을 부정하려는 것이지요. 반려동물사망 경우에도 왜 그렇지? 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 의존했거나 지나치도록 사랑한 아이인 경우에는 급기야 죽은 것이 아니라 거나 이럴 리가 없어, 등등 현실적 부정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정의 심리가 계속되면 우울증까지도 오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당연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정하는 단계는 일시적으로는 당연하나 문제는 부정단계-분노단계-타협단계-우울단계-수용단계로 발전하기 못하고 부정단계에 머무를 경우 펫로스신드롬petloss sysdrome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으니 평소에 반려동물의 생리적인 측면과 생명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그에 적절한 거리나 긴장감을 가지는 것이 반려동물사망 시 아픔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