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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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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반려동물사체에 대한 두려움과 죽었다는 사실을 회피하고 싶은 보호자를 위한 글2025-07-06 00:50
작성자 Level 10

반려동물죽음은 단순한 동물의 죽음이 아님을 반려인은 모두 잘 알고 있지요. 바로 가족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가족을 떠나 보낼 때 보호자 손수 죽음을 맞이한 대상에게 토닥이기도 하고 마지막 이별의 이야기를 나누며 애도를 할 수 있는 보호자가 있는 반면 죽음이라는 사실을 멀리 놓고 마음으로만 작별하고 기도하는 보호자도 있습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작별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두려운 정서이고, 무섭기도 하며,  슬픈 감정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 정상이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다음의 글은 죽음에 대한 불편한 심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경험으로 느끼고 보호자와의 대화에서 슬픈이야기지만 나누어 공감하고 위로하는 과정에서 생각해 본 글입니다.

반려동물사체 앞에 걱정스럽고 회피하고 싶은 보호자님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특이한 감정반응이 있으신 보호자님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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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죽음 불인정] 내 아이가 죽었다고 아냐 그럴리가 없어

항상 살아 움직이고 귀여움과 예쁨 그리고 겪한 환영을 해 주었던 아이가 모두 정지된 채 죽었다면 보호자는 충격입니다.

그로 인해 믿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죽음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 외엔 어느 것도 마음에 두지 않게 됩니다.

그 사실에는 살아있을 때의 움직임의 모습과 익숙하지 않은 전혀 다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보호자의 내재된 시각적인 사실과 다른 모습을 감내하기에는 믿기가 어려운 고통이 동반하기에 보호자는 회피하려는 심리가 작용하게 됩니다.


[싸늘한 모습으로 기억] 늘 곁에서 따스한 아이였는데 경직되고 싸늘한 아이로 기억되는 것이 싫어

우리 인간은 기억되어 각인된 사실에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한 생동감과 죽음이라는 모든 것이 멈춘 사실 앞에 다른 기억으로 남는 것은 보호자는 두려워하게 됩니다.

<사례> 집에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보호자가 있었습니다. 보호자는 상담을 통해 아이를 먼저 데려가 달라는 부탁을 해 죽음이라는 다른 모습을 보지 않으려 했습니다. 아마도 보호자는 지금까지 살아 움직인 반려동물만을 기억하려는 심리가 작용해 아이를 데려간 뒤에 집에 들어가려 처리를 부탁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죽는 것 자체의 거부감]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

우리 인간은 어떤 사실에 떠 올리는 상상이라는 발달된 유추라는 것을 늘 생활속에서 마주합니다.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고 주변 지인이나 부모형제 등 죽음은 늘 곁에서 마주치지요.

그러한 슬픈이야기는 충격이고 연상하게되어 죽음이 존재하는 곳에는 걱정스런 속담도 우려하는 전설이 전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죽음이라는 사실로 인해 소유되는 상상속 걱정이지요.

더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호자가 겪는 최초의 죽음이라면 그 충격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마음을 다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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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함과 미안함] 어느 것도 할 수 없는 자신과 지난 날 후회

죽음을 앞에 두고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이 떠 오를까요? 아마도 못해준 것이 먼저 가슴에 와 닿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플 때 병원에 갈껄, 매일 출근하느라 혼자 지내게 해서 미안해,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등 후회와 죄책감으로 미안함만 가득합니다.

그로인해 우울해지고 거슬러 올라가 입양 때부터 못해 준 것만이 마음을  적시게 되어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게 됩니다. 허탈감이 자신을 엄습하게 됩니다.

그런 마음이 스스로 노출되면 사실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되고 왜 내게 이런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또 하나의 회피요인입니다. 


[감정노출의 두려움] 죽음의 동인에 따른 분노의 투사

일상에서 느끼는 미안함도 있고 잘 지내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 나날들이 모이고 쌓여 보호자와 반려동물 사이에는 가족이상의 공감과 특별한 사랑이 존재합니다.

그런 존재는 보호자와의 돈독한 사랑을 넘어 가치가 생겨나고 그런 생활이 연속된 십수년은 아름답고 행복함으로 채워진 삶이지요. 그런데 그런 가치를 죽음으로 이어질 수 없음은 큰 충격이자 "이런 일이 왜 내게,,,"라는 분노를 소유하게 됩니다.  그런 자신을 잘 알기에 감정이 노출되는 것이 두렵고 걱정되어 침묵하게 되고 회피하려 하지요.


■사체에 두려움이 있는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1. 두려운 마음으로 사체를 억지로 정리하려하지 마시고 정서적으로 안정하도록 자리를 피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2. 산책이나 다른 방에서 지인에게 알려 소통하시거나 상담을 요청해 도움을 받도록 하십시오.

3. 사체에 대한 두려움은 본 스스로 상처를 오래동안 소유할 수 있어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상담이나 지인의 도움이 있었다면 직접 처리하려 하지 마시고 도움(방법, 경험)받은 대로 실행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사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회피의사가 있으신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상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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